서천군의 발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군수님 이하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한산면 신성리가 고향이며 현재 어머님도 신성리에
살고 계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머님께서 12월8일 11시50분 서천역에서 신성리 경유 갈대밭행 버스를
타셨답니다.
신성리 도로가 새로 확장되면서 예전에는 마을에서 500여미터나 떨어진 버스승강장이
마을앞 가까운 곳(100미터)으로 새로 이전되었습니다.
마을 어른들의 고충에 귀 기울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서천여객 버스기사분들 중 일부가 마을 앞 버스승강장에 내려주지 않고 예전
먼거리의 승강장에 막무가내로 하차시킨다고 합니다.
당일에도 어머님께서 마을앞 승강장에 내려줄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기사분이 심한
폭언과 언행을 했었나 봅니다.
얼마전 시골에 갔을때 시골 어른분들께 이런일이 자주 있다 하기에 군에 민원을 제기
하려던 차에 또다시 이번과 같은 일이 생겼네요.
아시다시피 신성리에는 나이 많으신 부모님들만이 고향을 지키고 계십니다.
노인분들이 마을앞에 있는 버스 승강장을 이용해야함이 당연함에도 일부
서천여객 기사분들이 기존의 먼거리 정류장에 내려주는 이유를 알수가 없네요.
이번일이 제 어머님뿐만 아니라 연로하신 마을 어른 대부분이 한번쯤은 겪으신 일이기에
이번 민원을 계기로 서천여객의 지도감독 책임이 있는 군청에서
** 다시는 노인분들께 폭언등 불미스런 언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하여 주시기 바라며,
** 버스 승하차를 마을앞 승강장에서 할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당일 운전을 하였던 기사분을 찾아 한번 따져보고 싶지만 그러기 전에 군청의
행정지도를 요청하니 조치하여주시기 바라며,
혹 당사자의 해명이나 문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서천군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군수님, 군청직원 분들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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