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한 귀하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해안가 쓰레기로 인한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2. 우리 군에서는 여름 피서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2017년 7월 중순까지 강하구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해양환경도우미
들을 집중 배치하여 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환경을 만들어 놓았으나, 신문(경향신문, 연합뉴스, 대전일보 등),
방송(SBS, YTN, 대전MBC) 등 언론매체 등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보도가 되어서 잘 아시겠지만 지난 7월15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가 우리 군 해안으로 몰려들어 왔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7월 중순부터 8월 현재까지 굴삭기 29대, 인력 357명을 투입하여 해안가에 밀려 온 쓰레기 350여
톤을 수거·처리하였지만 여전히 조류를 타고 밀려들고 있어 수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3. 해양의 경우 육지와는 달리 1일 2회 만조 시 해상쓰레기가 수시로 떠 밀려와 84.68㎞ 서천지역 전체 해안가를
매일 수거하기에는 물리적으로 힘겨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우선적으로 주요관광지, 펜션단지, 해안도로변 등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깨끗하게 치워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다시 한 번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한 귀하의 고견에 감사드리며,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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