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의 군정에 대한 깊은 관심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서천군은 2015년 8월에 장항읍 소재 금강병원의 폐업으로 인해 응급실의 부재로 인하여 지역주민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큰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고자 2016년에 원광대병원 부속 서천병원 건립을 추진하여 왔으나, 아쉽게도 최종 협상과정에서 결렬이 되었습니다.
그간 지역 내에서 응급의료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어 2017년 3월~7월까지 1차, 2차, 3차 용역보고회를 거쳐“서천군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오피니언리더의 참여 및 지역주민에 대하여 13개 읍?면 주민 298명을 대상으로 용역사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후 용역결과 전문가의 제안에 따라 최적의 안으로 도출된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지원 방식을 반영하여 서천군 관내에서 개원중인 서해병원을 대상으로 협약을 거쳐 지난 9월 1일부터
24시간 응급실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서천군에서는 용역결과에 따라 서해병원에 대하여 년간 9억정도의 운영비 지원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응급실 운영 수입이 증가할시 군비 부담은 적을 것입니다.
아울러 국비로 연간 2억정도 지원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요청하고자 하며 국비 지원 시 군비 부담은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운영비 지원은 응급실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와 수입금액을 공인회계법인을 통하여 철저한 정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손실금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귀하께서 우려하시는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해병원에서 응급의료에 최선을 다하도록 철저한
지도를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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