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선생님께 불쾌함을 끼쳐드린 점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답답한 심정으로 민원을 상대하다 보니 불친절하게 답변을 드린 것 같습니다.
국도비 예산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부모가족 예산은 여성가족부나 충청남도에서 부족한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여 내려 보내주지 않으면 자체 예산 확보가 어려워 금번 정리 추경에 반영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통화시 다른 용도로 쓰지 않았냐고 물으셨는데, 이 예산은 절대 다른 용도로 쓸 수가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10월부터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에 수차 건의했으나 올 예산 확보가 어렵다 하면서 미지급된 양육비는 2013년에 소급해서 지급하라는 공문만 내려왔습니다.
올해 꼭 드려야 하는 지원금을 해를 넘겨 드리게 됨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미지급분을 입금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선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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