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옵는 나 소열 서천군수님! 그리고 서천군청 공직자 여러분!
첨부 사진은 지난 7월 29일(금) 서천군청 맑은물 사업소에서 발주한 서천읍 사곡리 서천전화국(KT)앞
하수관거 정비사업 현장입니다.
하수관로를 신설하는 공사를 실시한 업체에서, 하수관로 매설을 위하여 도로를 절개하고,
건설현장에서 나온 "건설폐기물"을 무단으로 사유지에 방치한 사진입니다.
서천군청 소재지인 서천읍의 시내 중심지역이며, 서천군의 주요 주거지역에서 실시되는 관급공사현장에서
이와같은 불법행위가 만연되어 있다면,
기타지역의 공사는 물론, 사설공사인 경우,
건설폐기물이나, 산업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어메니티 서천"의 현주소입니까?
나 소열 군수님께서 지난 9년간 심혈을 기울였던 "어메니티 서천"이 바로 이것이었습니까?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환경"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어메니티 서천""은 내집앞 잡초 한 포기 뽑는 운동에서 부터 시작하십시요.
""어메니티 서천""은 내집앞 빗자루들기 운동부터 시작하십시요.
장미빛 청사진을 화려하게 제시하고 군민들을 현혹하려는 정책은
이제는 식상하지 않으십니까?
이 게시판 위에 "세계최고의 생태도시 어메니티 서천"이라는 구호가 춤을 추고 있습니다.
"세계최고의 생태도시"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2011년 8월 1일
서천참여연대 설립추진위원회
http://cafe.daum.net/seocheon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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