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지금은 장항산단문제에 대해 환경부,해수부의 반대를 이유로 고압적인 자세로 나오고 있으나 이것은 서천군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제 선거가 몇 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금은 서천군측에서 칼자루를 잡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계속 정부에서 서천군민과 충남도민의 들끓는 여론을 거슬릴 경우, 선거운동을 한참하고 있는 와중에 충남도민 몇 만명이 상경시위를 하고 서명운동을 하며 지역신문들이 톱기사로 충청도홀대,지역차별이라고 정부정책을 연일 비판하는 것을 어떻게 견딜 수 있겠습니까?
조급하게 타결하려고 쉽게 양보를 하면 얻을 수 있는 것도 못 얻는 결과가 될 지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서천군민들,군수님과 비대위가 정말 고생하시면서 열심히 싸워오셨는데, 장기간의 투쟁에 힘드시더라도 조금 참으셔서 느긋하게 원안착공을 관철하셔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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