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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합니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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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탁 합니다.
작성자 만년필 등록일 2004-03-29 조회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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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을 올려도될런지요.너무 답답한마음에용기를 냈습니다.
저는 서부교통 운전기사의 부인입니다.오늘 아침남편의 출근하는 뒷모습을보며눈물을 흘렸습니다.오늘따라남편의 어깨가어찌나작아 보이던지 항상 힘든일을하면서도 밝았던남편이 느는건 술이요 한숨이요 짜증입니다.작은월급임에도 우리가정은 행복하고 부족함이 없었습니다.하지만 요즈음은 퇴근해서 들어오는 남편의굳은 표정에 아이들과저는 마음을 조려야함니다.언제까지 이렇게 대책없이 기다려야하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한가닥 희망도 없는 것 일까요? 제생각엔 회사측이 너무 무성의하고 직원들과 가족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이면 한번쯤은 지면을통해서 회사사정과 어려움을 알려주셔야 하지않을까요? 남편은 회사얘기는 전혀 않하고 저또한 전혀모르고 있으니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월급이 제때 나와야 남편들도 일할 기분이 나고 손님들 한테도친절하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요? 모 신문의 기사처럼 서부교통의 정상화가 곧 될런지 아니면 마음 고생을언제 까지해야 하는지 군수님께서 알고 계시는대로 알려주세요. 건강하시고 항상 발전하는 서천군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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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탁 합니다.
작성자 서천군수 등록일 2004-05-20 조회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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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행정 발전을 위한 귀하의 고견에 감사드리며
귀하에게 불편을 끼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서부교통에서 2004.5.17.10:30분에 체불노임을 지급하여 버스 정상 운영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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