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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런분도 있습니다.
작성자	김 성 덕	등록일	2004-01-05	조회	771
첨부
어제 신성리 갈대 밭에 가족들과 함께 놀러 갔습니다.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참으로 잘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이런 장소는 대대 손손 보존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장소에는 신성리 부녀회가 운영하는 매점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서 우리는 커피를 사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커피값이 1,000원이라 해서 우리 집사람이 놀라면서 "커피값이 왜 이렇게 비싸죠" 라고 하면서 커피를 먹으려고 하니깐 주인 남자(성명불명)가 대뜸 " 그렇게 무서우면 커피를 드시지 마세요"라고 눈을 부라리더라고요 나는 옆에서서 그 모양을 보니 마치 주객이 전도 된것 같아 안타깝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아직도 훈훈한 민심이 살아 있는 곳은 농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불친철하고 커피를 사먹으면서 누구든지 할 수 있는 말이고 한 가정의 주부로서 1,000원짜리 커피를 먹으려니깐 가족들에게 미안해서 그렇게 한 말을 가지고 이렇게 말할 줄 몰랐습니다. 풍광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별의 별 사람들이 많아 일일이 대꾸하기 어려 하려니 하고 우리는 발길을 돌렸지만 우리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사례가 있을 것 같아 큰 맘 먹고 알려 드립니다. 매점을 없애버리던지 기왕 운영하려면 친절하게 손님을 모실 수 있도록 개선해 주셨으면 합니다. 매점에서 음식물을 팔게 하려면 주변 정리도 잘해야 할 것 같은데 뚝방길이라서 길도 좁은 데 차량이 뚝방길까지 올라가게하고 이로 매점까지 그 위에 있어 훼손이 많이 되었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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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런분도 있습니다.
작성자	서천군수	등록일	2004-01-15	조회	676
첨부
귀하께서 우리군의 관광지에 오셔서 마음이 상하셨다니 대신 사과를 드립니다. 신성리 갈대밭에 위치한 매점은 신성리 주변의 환경정화 및 안내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일부 주민들의 인식 부족 및 서비스정신의 결여로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사례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주민들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이러한 유사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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