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군 해양환경에 애정어린 관심과 걱정에 감사드립니다.
바다가 희망인 어업인들에게 바다가 오염된다는 것은 해양생태계 파괴, 수산자원 고갈로 인한 소득감소 등 직, 간접적인 영향이 있어 분명 안타까운 일입니다.
죽어가는 바다를 살리기 위하여 1998년부터 깨끗한 바다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03년도에는 서면 비인항, 홍원항 일원에서 수중침적폐기물 정화사업 120통, 어장정화사업 383㎥, 바다대청소 450여톤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군은 지리적인 특성상 해마다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하여 육상쓰레기가 금강하구언을 통하여 다량 밀려오고 있으며, 조석간만 및 계절풍의 영향으로 일부는 해안가, 항포구, 일부는 수중에 침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아직도 일부 주민들은 바다에 폐어구, 어망, 생활쓰레기 등을 불법 투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보고자 2004년도 부터는 중점 해양수산시책으로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조업중 인양된 해양쓰레기수매사업"을 실시하고자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비를 확보해 놓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조업중에 인양된 쓰레기는 바다에 다시 버리지 마시고 배부되는 마대에 담아서 가져오시면 수매비(4,000원/40ℓ)도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본 사업의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마을방송등을 통하여 적극 홍보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