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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지역 옆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말이 됩니까? 글의 상세내용

『 재난관리지역 옆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말이 됩니까?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재난관리지역 옆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말이 됩니까?
작성자 이경희 등록일 2007-01-02 조회 246
첨부  
http://daejeon.kbs.co.kr/program/pro_review04.htm
위 주소는 서천 사곡리에 위치한 금강연립이 2004년 6월 10일 KBS 충청패트롤 "긴급점검! 안전불감증, 어디까지..."란 제목으로 방영된 내용(VOD)이 있는 곳입니다.
저는 금강아파트에 사는 주민입니다.
그 당시 지하수를 사용하는 것이 지반침하를 가속화 한다 하였고 금강연립 주변 반경 300M 이내 지하수개발도 금지시켜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주민들은 상수도를 추진하여 현재는 상수도가 설치 완료되었습니다. 당시 상수도 관을 파는데도 나동의 경우 가동의 경우처럼 뒷쪽으로 하지 않은 이유는 위험하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뒷쪽보다는 앞쪽이 건물로 수도관을 진입하는 공사가 어려워도 안전상의 이유로 가동과 나동 사이로 공사를 하였습니다.
얼마 전부터 천산아파트부지라고 표시한 대형글자가 금강연립 옆 논 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사유재산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겠지요...
현재 금강연립은 재난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해마다 군에서 기울기를 측정하는등 관리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나동의 경우는 심각한 관리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천군의 발전을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으시는 존경하는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자 공무원님들께 아룁니다.
별일 있겠냐 하는 안전불감증 행정은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파트 부지로 활용하려는 의도에서 매입하기 훨씬 전부터 금강연립주민들은 살고 있었습니다.
총68세대 약 300여명이 불안하게 살지 않도록 공사의 허가에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패트롤에서 지반이 약한 점토층에 위치하여 금강연립 주변 반경 300M 이내 지하수개발도 금지시켜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는데, 하물며 바로 옆에서 뻘을 파내고 진동이 가해지면 지하의 물의 흐름이 바뀌고 약한 점토층이 액체화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이는 지반침화 정도가 아니고 일시에 300여 주민이붕괴의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300여 주민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일단 해보고 보자는 식의, 재난을 무시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군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어메니티 서천에 대한 정의입니다.
"어메니티 서천이란 쾌적한 환경… 인간생활의 신(新) 패러다임(Paradigm)을 서천에 실현하고자 하는 서천군의 모토(Motto)입니다."
쾌적한 환경은 아닐지라도 위험하게 하지 않는 곳에서 살게 내버려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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