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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에게바란다

정말 황당하고,,, 민망해서... 글의 상세내용

『 정말 황당하고,,, 민망해서...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정말 황당하고,,, 민망해서...
작성자 차재경 등록일 2007-10-01 조회 449
첨부  
이런얘기해서 좀 민망하지만 그래도 군수님이 아셔야 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추석에 일인데, 시댁이 군산이라 하룻저녁 자고 갈곳이 마땅치 않아 시아버지가 마령포구에 낚시나 하러 가신다기에 가족모두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 가서 아버지가 낚시 잠깐만 하시고 놀다 올만한 곳이라하여 흥쾌이 따라 나섰는데, 아버지 낚시하시는거 구경하다 화장실을 찾으니 한곳밖에 없더군요. 화장실문을 여는 순간 어찌나 더럽던지 도저히 볼일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화장실도 없고 해서 상가에서 잠깐 실래 좀 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더니 어찌나 인색하게 안된다고 하시던지 하는 수 없이 참다참다 어쩔수 없이 그 더러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그날 하루종일 어른들한테 말도 못하고 먹은게 소화가 않되서 어찌나 고생을 했던지. 화장실 오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하더라고요. 마령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깨끗한 화장실 몇개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다음에도 아버지가 가시자면 말도 못하고 고생할 생각을 하니 이런글을 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이렇게 글을 올릴 줄 알았으면 철저하게 사진도 첨부했어야 하는건데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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