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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퇴적 심화…"서해안의 눈물"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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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래퇴적 심화…"서해안의 눈물"
작성자 김정기 등록일 2011-03-09 조회 694
첨부  
무차별 개발 등 영향 "해류 변화"



[충청일보]충남 서해안 서천군 비인면 일대의 심각한 모래 퇴적현상으로 인해 해안지대가 높아짐에 따라 자연배수가 원활치 않아 해안가 저지대가 상습적으로 침수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0여년 전부터 진행돼 온 모래 퇴적현상은 갈수록 심화돼 이제는 배수관문을 통한 자연배수 조차도 불가능한 실정이다. 따라서 수문주변의 퇴적 모래를 한 해에 수차례씩 굴삭기를 동원해 준설하지 않으면 강우시 해안가 저지대의 상습침수로 이어지는 등 그 피해가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반면 비인면 다사리 인근의 해안가에서는 모래유실로 인한 해안침식으로 소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해안가의 나무와 풀이 해수에 의해 염분 피해를 입어 고사 현상이 속출하면서 환경파괴가 일어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인한 해수면 상승에 따른 것도 있지만 그보다도 간척사업, 해안도로 개설, 방조제 조성에 따른 바다 모래 채취 등 해안에서 이뤄지는 각종 난개발에 따른 해류의 변화로 인해 발생되는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근 항공사진을 보면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 일원의 금강하구 일대와 인접한 서해 개야도를 중심으로 모래 퇴적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모래 퇴적현상에 대해 한 토목전문가는 "새만금 방조제 사업의 물막이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서부터 방조제로 인해 그 일대의 해류에 변화가 생겨 금강하구와 서천해안가의 모래퇴적현상이 심화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서해안의 해류는 6월부터 3~4개월 동안 남동풍의 영향을 받아 북쪽으로 이동한다. 봄철 역시 서해안의 해류는 남동풍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따라서 여름철 북쪽으로 이동하는 서해안 해류의 흐름이 새만금 방조제의 영향을 받아 해류의 변화로 인해 이런 해안침식과 모래 퇴적현상이 더욱 가중됐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해안가에서 이뤄지는 난개발로 인한 부작용은 이외에도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충남 태안군의 백사장, 꽃지, 만리포 해수욕장의 경우 10여년 전부터 해변의 모래가 점점 유실돼 수년 전부터는 모래사장이 자갈밭으로 변해가면서 해수욕장의 기능이 상실돼 가고 있다.

이에 대해 군산대학교 해양학과 최진용 교수는 "최근 해안침식이나 모래 퇴적현상이 자연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여러 곳에서 발생되고 있다"며 "하지만 해안가에서 이뤄지고 있는 인위적인 대규모 사업도 이런 현상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데 한몫을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기기자 2011/02/21 1면 머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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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침식 심화 지자체 "전전긍긍"

재정 한계… 정부차원 지원 필요



[충청일보]최근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해안침식과 모래퇴적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기관이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충남 서천군 일대의 해안가 모래퇴적과 해안침식 현상은 해가 갈수록 더욱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으나 관계기관에서 이에 따른 대책이나 문제 해결의 해법을 찾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심각한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마음이나 개선해야 한다는 의지만 있을 뿐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지자체나 해당 기관에서 감당하기에는 재정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으로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예산지원 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중이거나 향후 진행될 각종 대규모 해안 개발사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생태계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정부 차원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충남 서해안 뿐 아니고 우리나라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해안침식과 모래 퇴적현상, 해변가의 모래가 유실되면서 자갈밭으로 변해가는 백사장 등의 현상들을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섣부른 판단이다.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매립되고 있는 바다, 무분별한 해사 채취, 해안에 설치된 대규모 인공 구조물 등이 결국 이런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켜 서해안이 신음하고 있다.

개발과 보전이 병립할 수 없다면 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과 피해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해양연구원 진재율 박사는 "최근 서해안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모래 퇴적이나 해안 침식 현상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보다는 인위적인 대규모 해안 개발사업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았을 것"이라며 "해안 침식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와 계획을 수립해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정기기자 2011/03/09 3면 머리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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