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면 부엉이마실간도서관 운영자입니다.
시초면은 작은면 단위, 그동안 자치센터나 평생교육이 원할하지 못하다가
도서관이 생기면서 평생교육도, 한글교실도 조금씩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교육이 이뤄진 지역에 비해 홍보가 적어 한글교실 수강인원이 적습니다.
4~6명 밖에 되지 않아 주 2회 한글교실을 1회로 축소를 통보하셨는데...
주2회 수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인원수가 적어서 1회로 축소한다면, 그 지역의 특성도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에게는 한줄기 빛같은 수업이십니다.
도서관이 2층인데도 불구하고 기어오르면서도 빠지지 않고 오시는 분들입니다.
이들 어르신들에겐 그저 한글교실이 아닙니다.
새로운 출발이고, 우울증과 외로움을 견뎌내는 나들이고 소풍입니다.
배운 한글로 세상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아이들, 이웃과의 관계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평생학습에 자기 이름에 사인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또다른 배움에 대한 확장이자, 행복입니다.
너무나 많은 이유로 존재하여야 하는데 예산 따문일까요? 타 지역과 비교해서 인원수 때문에 축소한다는 것은 형평성에도 문제가 됩니다.
소외되고 적은 인원수의 면단위에서는 배울 기획도 적다는 것...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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