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다양한 명소를 소개합니다
본관 한산(韓山),자 영숙(潁叔), 호 목은(牧隱), 시호 문정(文靖), 이제현(李劑賢)의 문하생, 삼은(三隱)의 한 사람이다. 1341년(충혜왕 복위2) 진사(進士)가 되고, 1348년(충목왕4) 원(元)나라에 가서 국자감(國子監)의 생원이 되어 성리학을 연구한 고려말 문신의 묘역 고려 후기의 문인이며 학자인 목은(牧隱) 이색(1328∼1396) 선생의 묘이다. 선생은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와 함께 삼은(三隱)의 한사람이다. 충혜왕 복위 2년(1341)에 진사가 되고, 충목왕 4년(1348)에 원나라에 가서 국자감의 생원이 되어 성리학을 연구하였다. 귀국하여 공민왕 1년(1352)에 전제개혁, 교육진흥, 불교억제 등 당면한 시정개혁에 관한 건의문을 올렸다. 이듬해 서장관(書狀官)이 되어 원나라에 가서 1354년 회시(會試)·전시(殿試)에 합격하였으며, 1355년 원나라의 한림원에 등용되었다. 귀국하여 인사행정을 주관하고 1361년 홍건적의 침입 때 왕을 호위하여 1등공신이 되었다. 1391년에 한산부원군에 봉해지고, 태조 4년(1395)에 한산백으로 봉해졌다. 이색 선생의 묘소는 문헌서원의 좌측 기린산(麒麟山) 중턱에 있는데, 묘자리는 무학대사가 정한 것이라 한다. 무덤의 형태는 원형이며, 무덤 앞에는 망주석·문인상·마상(馬像)이 각각 2기씩 양쪽에 늘어서 있고 오른쪽에 비석이 서있다. 비는 단순한 형태이며 앞면에 ‘목은선생 이색지묘(木隱先生 李穡之墓)’라고 새겨져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 2층누각으로된 6칸의 강당, 4칸의 진수당(進修當), 3칸의 목은영당(牧隱影堂), 5칸의 재실(齋室), 3칸의 전사청, 3칸의 수호사(守護舍), 내삼문(內三門), 외삼문(外三門), 목은선생 신도비, 이종덕 효행비각등이 있다. 사우에는 이색, 이곡을 주벽(主壁)으로 이종학, 이자, 이개, 이종덕, 이종선, 이맹균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재실인 진수당은 유림의 화합 및 학문토론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전사청은 제구(祭具)를 보관하는 장소로 수호사는 관리인의 숙소로 사용하며, 목은영당에는 이색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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