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상식
| 제목 | 우리 아이의 행동문제 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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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명 | 보건소 예방보건담당 정신보건센터 | 등록일 | 2010-06-30 | 조회 | 2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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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안 듣는 어린이
모든 아이들은 때때로 공격적일 수 있다. 특히 피곤하거나 배고플 때, 또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는 상황 등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럴 때 아이들은 부모나 선생님 또는 다른 어른들에게 따지고 말을 듣지 않고, 무시하는 행동을 보인다. 반항적인 행동은 2~3세 경이나 초기 성인기에는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비협조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의 정도가 같은 발달단계에 있는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 볼 때 심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그리고 그로 인해 사회생활, 가정생활 및 학교생활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문제로 보야야 한다. 적대적 반항장애 아이들은 또래집단과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줄만큼, 권위적인 대상에 대한 적개심, 반항심 및 비협조적인 태도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잦은 짜증, 어른과 과도한 논쟁, 어른들의 요구나 규칙에 대한 반항 및 거부 등의 증상이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학교나 가정에서 특히 심하다. 학령기 아동의 5~15%가 적대적 반항장애를 가지고 있다. 적대적 반항장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물학적인 요소와 환경적 요소가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적대적 반항 장애를 보이는 아이들은 주의력결핍과잉활동장애, 학습장애, 기분장애(우울증, 양극성 장애) 및 불안장애가 동반 될 수 있다. 동반 장애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적대적 반항장애 증상이 호전되기 힘들다. 또 적대적 반항장애의 아이들의 일부는 나중에 행동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부모들이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어린이들이 융통성을 보이고 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때 이를 강화시켜준다. · 아이들과 충돌이 있을 때 적절한 휴식과 단절을 유도해 충동 조절의 중요한 본보기를 보여 준다.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 이런 조절을 할 수 있게 돕는다. 휴식은 잘못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 합리성을 가지고 아이에게 맞는 적절한 제한을 일과성 있게 실시한다. 아이의 행동을 조절하기 위한 부모 훈련, 아이의 화를 다뤄주는 개인정신치료, 아이와의 의사소통을 돕는 가족치료, 부정적인 생각을 줄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인지행동치료, 그리고 또래 집단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과 적응력을 키우는 사회기술훈련 등이 필요하다. 문의전화 950-5691,5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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