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분 좋아 보였는데‥‘신형 우울증’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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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 등록일 | 2012-02-02 | 조회 | 18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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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우울증은 ‘정형 우울증’으로 기분이 계속 침체돼 있고, 의욕과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이다. 반면 ‘신형 우울증’은 즐거웠다가 우울해지는 기복이 매우 심하며, 특히 직장에선 우울했다가 퇴근하면 기분이 급작스럽게 좋아진다. 직장인들이 많이 겪는 신형 우울증,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수면 과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자는 날이 1주일에 3일 이상이면 ‘수면 과다’이다. 자다가 깨는 ‘중도 각성’도 이에 해당한다. 신형 우울증이 진행되면 수면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함께 늦어지는 ‘수면각성리듬장애’를 일으키며 낮과 밤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에게 모욕당하거나 실수 등을 질책 받으면 급격히 침울해 지면서 동시에 강렬한 졸음이 오기도 한다. ◇과식, 체중 증가 정형 우울증일 때는 식욕이 떨어지지만 신형 우울증일 때는 억제할 수 없을 정도의 식욕이 찾아오고, 무의식적으로 마구 음식을 먹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주 3일 이상, 과다하게 먹고 싶어지는 식욕 항진 증상과 주 2일 이상 대량으로 먹거나 매일 필요 이상으로 간식을 먹는 등의 섭식량 증가가 기준이 된다. 케이크나 초콜릿 등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피로감 고된 육체노동이나 운동 또는 매일 밤 철야 근무를 하지 않더라도 좋지 않은 일이 생길 때 나타난다. 너무 피로해서 침대에서 일어나거나 서 있는 것조차 힘들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 과잉 반응해 우울한 기분이 생기는 순간, 몸에 중압감을 느끼고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거절 과민성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지나치게 예민해져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증상이 거절 과민성이라고 한다. 직장 상사, 동료, 부하 직원, 친구, 연인은 물론 부모나 형제자매의 언동에서 거절, 비판, 모욕, 경멸 등과 같은 느낌을 받으면 절망적인 기분에서 사로잡힐 정도로 급격히 침울해지거나 노골적으로 불쾌해하며 화를 내게 된다. 결국 친구나 동료와 사이도 틀어져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하기 어렵다. /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이미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참고서적=굿바이, 우울증 글 : 성북구 정신보건센터 그림 : 네이버 """"""""우울증""""""""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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