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임신 중 치주질환, 태아에게도 영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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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보건소 | 등록일 | 2013-02-18 | 조회 | 27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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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치주질환, 태아에게도 영향
단기간에 많은 변화가 있는 중요한 임신기는 염증에 대해 민감해지고 치주조직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는 임부의 구강건강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태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임신 중 호르몬의 분비, 타액 성분의 변화, 입덧으로 잦은 식사와 구토를 했을 때 칫솔질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충치나 임신성 치은염(임신 중 잇몸에 발생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약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임신중독증과 같은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과 같이 비정상적인 출산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건강증진재단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의 영구치 우식 유병률은 19~29세 35.3%, 30~39세 34.1%이며, 영구치 우식 경험률은 19~29세 93.7%, 30~39세 91.6%로 나타나 가임 여성 10명 중 9명이 최소 하나 이상의 우식 경험 치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2명 중 1명은 치주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건강검진진료율 약 30%에 비해 구강검진율은 약 20%로 건강검진과 더불어 구강검진을 통해 사전에 구강질환을 예방하기를 권고했다. 가임기 여성은 임신을 계획하기 전 치과 검진을 받고 후에 생길 수 있는 구강질환에 대비하여 사랑니 발치와 잇몸 치료 등 치료를 미리 받는 것이 좋다. 임신 중 치과 치료가 필요하면 임신 초기 3개월까지는 간단한 치과 치료와 응급치료만 받도록 하고, 임신 중기인 4~6개월에는 가벼운 치관부 치석제거, 치면 연마 등의 치료를 받으며, 임신 말기에는 응급치료만 받도록 한다. 재단은 “음식섭취 후나 잠자기 전에는 칫솔질과 함께 치실, 치간 칫솔 같은 구강위생용품과 불소함유 제품을 사용하며 발효성 탄수화물(설탕 등)의 섭취를 줄이고 칼슘, 비타민 등의 무기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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