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치과의사가 추천하는 세균칫솔을 막는 5가지 방법 | ||||
---|---|---|---|---|---|
부서명 | 보건소 | 등록일 | 2013-03-05 | 조회 | 3491 |
첨부 |
칫솔보관.jpg
?atchFileId=FILE_000000000083704&fileSn=0 칫솔보관.jpg |
||||
치과의사가 추천하는 세균칫솔을 막는 5가지 방법
칫솔질 방법이나 칫솔질 횟수 등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지만 칫솔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낮은 편입니다. 대부분은 세수, 샤워를 하는 욕실에 칫솔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며 어떤 경우에는 버젓이 양변기 위에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여러 칫솔들을 한 통에 담아 뭉쳐놓거나 심지어 사무실 연필들 사이에 칫솔을 보관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흔히 이를 닦고 칫솔을 잘 씻어 두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칫솔은 세균덩어리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칫솔의 촘촘한 모 사이에 입 속의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들이 남아 욕실, 화장실과 같은 습한 환경에서 오히려 세균들이 증식하여 세균덩어리 칫솔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칫솔질의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칫솔의 유효기간!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래된 칫솔은 탄력이 떨어져 구강위생의 효과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칫솔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칫솔도 유효기간이 있다! 3개월마다 칫솔을 교환한다. 오래 사용한 칫솔은 탄력이 떨어져서 양치질이 잘 되지 않습니다. 3개월에 한번씩은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분이라면 2개의 칫솔을 번갈아 사용하여 건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가족의 칫솔을 한 곳에 모아놓지 않는다. 친구나 친척집에 놀러 가면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온 가족의 칫솔이 하나의 컵에 들어있는 경우에는 칫솔모가 서로 닳게 되어서 교차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주염과 충치 모두 세균이 일으키는 질환 중 하나인데 특히 아이들에게 충치나 치주염을 일으키는 세균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각각 칫솔을 분리해서 보관하여야 합니다. 3. 칫솔꽂이도 청소/소독을 한다. 특히 컵 같은 곳에 칫솔을 두는 경우 용기 바닥에 물이 고여서 오염되기 쉽습니다. 베이킹 소다 등을 이용해서 청소 후에서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칫솔 보관 시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 등에 넣어 보관하면 통풍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세균이 더 잘 자라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양치 후에는 칫솔을 흐르는 물에 씻는다. 양치 후에 음식 찌꺼기가 칫솔모에 남아있지 않도록 씻어야 합니다. 간혹 씻지 않은 손으로 칫솔모를 문질러 닦는 경우가 있는 데 손에는 장내세균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역시 세균을 칫솔모에 옮을 수 있습니다. 며칠에 한번씩은 끓는 물에 가볍게 헹구거나 구강세정액 등에 담궈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칫솔은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들어오는 곳에 보관한다. 주로 창가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습기가 많고 온도가 높은 욕실은 그야말로 세균 배양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햇빛은 건조도 되고 소독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칫솔모가 하늘 방향을 향하도록 통풍이 잘되는 창가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 = 루덴치과 원장 신동렬 (치과전문의)> |
이전 | |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