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신질환, 나와는 먼 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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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 등록일 | 2013-04-11 | 조회 | 3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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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대부분 """"4""""라는 숫자를 이유 없이 싫어한다. 4월 4일은 정신보건의 날로, 숫자 """"4""""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을 깨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도 없애자는 의미에서 정해진 기념일이다.
정신질환은 나와 다른 특별한 사람이 걸린다? 가벼운 외상을 입었거나 감기증상이 있으면 치료받기 위해 쉽게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우울감이지속되거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통계에 따르면(2008 보건복지부 자료기준) 정신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3명이 평생에 적어도 한번 이상 걸리는 흔한 질병으로, 정신분열증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1%의 유병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기분장애의 경우 우울증이 15%, 조울증이 1% 정도의 평생 유병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거나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면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버리고 조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질환은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영국 브리스톨대 데이비드 캐슬러 박사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1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면담 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의 초기증세는 빠른 경우 11세부터 나타나며 전체의 약 75%는 24세 이전에 나타났다. 또 첫 증세가 나타난 후 정신치료를 받은 경우는 불과 20%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별일 아니겠지"""", """"이러다 말겠지""""하고 증상을 방치하면 심한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장애, 공황장애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치료시기를 놓친 사람은 만성화되어 사회 적응 능력까지 떨어지게 된다. 주변사람 혹은 자신에게 아래와 같은 증상이 관찰된다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황이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즉시 필요하다. - 몸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막연한 건강 염려증 - 몸과 주변의 세상이 자신과 동떨어진 비현실적인 느낌 - 평상시에는 관심 없던 철학적, 종교적 주제에 대한 집착 - 집중력저하, 긴장, 불안양상 - 불면, 사회부적응, 성격변화, 학업문제, 대인관계변화 - 특이한 생각과 행동, 의미 없는 말, 이상 지각, 정서불안 -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의 지각(환각) - 혼잣말, 혼자웃음, 충동적인 행동 - 비합리적이고 잘 이해되지 않는 믿음(망상) - 논리성의 결여로 인한 동문서답, 지리멸렬한 말 - 정서의 장애로 인해 말,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감정표현 - 감정표현이 적고, 단조로우며 표정이 없음 - 기타 여러 가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행동 김양연 건강의학전문기자(RN) http://media.daum.net/life/health/special/newsview?newsId=20130320091616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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