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소년 수면부족, 과음·폭음 대인관계 문제 유발한다 … 수면시간 1시간만 늘려도 가능성 10% 줄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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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 등록일 | 2015-01-22 | 조회 | 36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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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면부족이 음주·약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의학 저널 ‘알코올리즘:임상과 실험 연구’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14세에서 16세 청소년 가운데 수면 장애나 부족을 겪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향후 과음·폭음 등 음주 관련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최대 4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수면 문제를 겪은 10대 청소년 6천500명의 성장 경로를 추적한 결과, 일주일에 1회 이상 수면 장애를 앓은 청소년은 수년 뒤 과음과 폭음을 할 가능성이 높았고 약물 오남용이나 성범죄 등의 확률도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면 장애를 겪은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에 비해 음주운전을 할 가능성도 14%나 높았다. 이 외에도 대인관계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11%), 사회 문제를 일으키거나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33%), 5년 뒤에도 음주운전을 할 가능성(10%) 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면 시간이 1시간씩 길어지면 과음·폭음을 할 가능성은 10%가량 줄어들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청소년은 하루 9∼10시간, 성인은 7∼8시간 정도 수면하기를 권고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청소년이 무려 45%에 달한다. 연구진은 “수면 장애가 알코올 관련 문제를 일으키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지만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이번 조사는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소아과학회는 청소년의 수면 부족·장애를 막고자 중고등학교의 등교 시간을 오전 8시30분 이후로 늦춰야 한다고 공식 권고한 바 있다. 서울경졔<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501/e2015011823483194210.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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