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인의 자살을 방지할 수 있는 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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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건강증진과 | 등록일 | 2021-04-26 | 조회 | 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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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당신에게 자살에 관한 암시를 보여주거나 이야기를 한다면 민감성을 가지고, 관심을 보여야 한다. 지인이 상처를 입은 이유가 무엇인지 가만히 하나하나 들어주면서 사려 깊은 경청을 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Step 1. 자신이 돌보고 있음을 보여 준다 ▶ 감정을 동정하지 말고, 공감하고 경청한다. “ 나는 네가 걱정된단다. 내가 듣기엔, 너는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고, 힘든 일에 대해 어찌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던 거 같아. 내가 이해한 것이 맞니? “나는 네가 충분히 힘들고 절망스러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누구라도 쉽지 않았을 거야. 지금 당장 생각나지 않지만, 분명히 그 문제를 다룰 만한 방법이 있을 거야.” Step 2. 자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한다 ▶ 돌려서 말하지 말고,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질문한다. “실제로 너 스스로를 다치게 한다거나 죽이게 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니?” “너의 맘속에 죽음에 대한 생각이 있니?” “자살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니?” ▶ 자살 동기를 물어본다. 질문을 통해 지인이 느끼는 중요한 변화(환경, 정신, 스트레스 등), 상실, 성취할 수 없는 욕구들이 있는지 살피고, 지인의 내면의 감정이 어떠한 지 살핀다. (회피, 내재화, 무력감, 절망, 무가치감 등) 또한, 사용할 수 있는 치명적인 수단이나 도구를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인 자살 계획이 있는지 등 위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Step 3. 도움을 준다 죽으려는 이유와 이제껏 살아온 이유를 비교하여 주며, 특별히 죽을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도와주어야 한다. 도움을 줄만한 전문기관,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도움을 얻을 수 있게끔 도와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즉각적인 위기가 완전하게 지나갈 때까지 곁에 머물러 있어줘야 한다. 자살이 의심이 되면 확신이 들지 않더라도 가족, 친지 등에게 알려야 한다. 가족들의 진심 어린 격려, 따뜻한 후원 등이 자살자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다. 부모형제, 가까이 지내는 친지 등 가족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지지는 최선의 자살 방패가 된다. Step 4. ‘자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 놓는다 자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들이 일차적으로 자살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됐지만 전문적인 조언에는 한계가 있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떠오르지 않을 땐 주변의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포함한 자살 예방 전문가들은 이런 특수한 환경에 어떻게 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오랜 시간 동안 교육받고 훈련받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온 사람들이다. ▲ 자살을 생각하는 지인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 자살이나 심리상태가 옳고 그른지에 대해 논쟁하지 않는다. ex) 자살은 나쁜 거야. “너는 젊어, 너는 살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어” 2. 지인의 기분을 평가 절하하지 않는다. ex) “왜 그런 바보 같은 생각을 해?” “죽을 용기가 있으면 그런 자세로 살아라” 3.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얘기하거나 위험에 대해 가볍게 대처하지 않는다. ex) “모든 게 다 잘 될 거다”, “신께서 길을 안내해 주실 거다” 4. 결정적인 묘수를 제공하려고 조언하지 않는다. 5. 비밀 보장을 약속하지 않는다. 대신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하라. 6. 자살위험자로 판단될 때 혼자 두지 않는다. * 본 콘텐츠는 하이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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