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농촌현실을 직시하고 농촌진흥청을 현행과같이 존치하라!!"
-정부 기능과 조직 개편 인수위 발표(2008. 1. 16)전문과 관련-
■ 농촌진흥청을 폐지하고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전환한다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기능과 조직 개편안 발표를 강력히 규탄한다.
■ 농업선진국들은 시장 지키기와 자국농산물 수출을 위한 우수품종 개발,소비자가 요
구하는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의 연구 등 농업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시에
개발된 기술을 생산자인 농민에게 접목시키기 위하여 지도사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
다. 이러한추세에 역행하는 출연기관으로의 전환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 특히 사장개방에 의한 선진농업국가의 농축산물이 우리의 식탁으로 급속히 유입되고
있는 현실에 있어 우리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보유하기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연
구개발과 기슬보급 강화가 필요하므로 농촌진흥청 기능강화는 물론 전폭적인 예산
지원으로 농업기술 경쟁력을 재무장 할 때이다.
■ 시장개방의 자율경쟁 체제 하에서 농업·농촌 부문의 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이다. 그렇
다면 이러한 농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주도적으로 수행해낼 수 있는 기관은 중앙
과 지방의 유기적 조직체계를 가지고 농업현장에 가장 밀접하여 기술개발 보급 기
능을 가지고 있는 농촌진흥청뿐이다.
■ 이에 농업인들은 농촌진흥청의 우수한 기술을 제대로 보급받기 위해 시군농업기술
센터 활성화를 아예 법제화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 진정 우리 농업을 위하는 길은 우리 농업의 현실을 직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함
에도 불구하고,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이러한 위험한 발상에 대해 서천·보령지역 농
업단체와 4만7천여농업인은 한목소리로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2008년 1월 21일
서천·보령지역농업인단체공동
서천·보령농촌지도자연합회, 서천·보령농민회, 서천·보령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서천·보령생활계선회, 쌀전업농군연합회, 작목별연구회,여성농업인서천군연합회,
서천·보령4-H연합회, 한우협회, 낙우회, 양계협회, 양돈협회, 양봉협회, 양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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