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공방-10월 11월 공예교실 수강생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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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공예교실은 천연염색, 금속공예(대장간)교실이 열립니다.
1. 천연염색공예[10월 19일~11월 9일(매주 수. 오전 10시~12시. 4회 진행)]
박예순 작가는 시집을 오면서 모시를 짜고 직접 재배한 염료로 염색을 들이기 시작한지 몇 십년이 되어갑니다. 지금은 모시공예와 염색체험을 병행하며 염색을 향한 식지 않는 열정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연염색 공예는 주변의 풀, 꽃을 이용하여 화학염색과 차별되는 우리 멋을 배우게 합니다. 천연염색의 장점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 근처에 있는 풀, 꽃, 나무를 염색재료로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염색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보자도 원리를 알고 나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천연염색을 통해 배운 지식은 주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소비위주의 의식주생활을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 차분한 심성을 기르고자 하는 분, 식물공부를 하고 싶은 분, 지구를 사랑하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일정내용1주(10/19)- 첨연염색이란?
- 염색의 원리와 천연염재의 종류
- 매염제와 사용법
- 양파를 이용한 천연염색 기본기법 실습2주(10/26)- 홍화 ․ 쪽을 이용한 특수염색 기법 실습3주(11/2)- 직접 염색을 한 모시로 찻잔받침 & 조각보 만들기
- 규방공예 기초 이론4주(11/9)- 찻잔받침 & 조각보 마무리
2. 아성대장간(금속공예)[10월 20일~11월 10일(매주 목 오전 10시~12시. 4회 진행)]
농부의 집에는 농기구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농기구를 만들고 고쳐주는 대장장이가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산업화시기를 거치며 대량생산된 농기구와 농기계가 그 자리를 이어갔고, 어느새 대장간은 우리에게 낯설고 호기심어린 풍경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람살이의 정이 있는 곳, 대장간. 동네 빨래터에서 여인들이 살아온 설움을 수다로 풀었다면, 바깥양반들은 장날에 대장간에 모여 농사짓는 수고로움을 술 한 잔으로 씻었습니다. 농기구의 닳는 모양새를 보고 농부의 성격까지 꿰뚫는 대장장이는 사람의 마음까지 녹슬지 않게 담금질해주는 존재입니다. 금속공예는 한산에서 3대째(100여년) ‘아성대장간’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김창남 작가와 함께 합니다.
일정내용1주(10/20)- 아성대장간의 역사 소개
- 대장간의 기본도구와 재료 설명
- 단칼만들기(강철 자르기/칼날 내기)2주(10/27)- 단칼만들기(다시 칼날 내기, 자루 만들기,
칼날 자루에 고정시키기)3주(11/3)- 단칼만들기(1단계 칼날 새우기, 약기 넣기)4주(11/10)- 단칼만들기(2단계 칼날 새우기, 니스 &마감처리)
11월 1일~22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짚풀공예
11월 4일~25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솟대공예 접수도 받습니다.
한 달. 4회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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